
광주 차세대 배터리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연·관이 손을 잡았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남구 도시첨단산단 한국전기연구원 스마트그리드본부에서 차세대 배터리산업 진흥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김재국 전남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21개 기관·기업 전문가가 참여했다.
협의회는 기존에 구축된 산업 생태계에 더해 배터리 안전성과 경제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과 사고 위험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으로 차세대 배터리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세방리튬배터리·인셀·티디엘·아이비티 등 기업, 전남대·광주과학기술원·조선대·호남대 등 대학, 광주테크노파크·광주그린카진흥원·한국전지산업협회·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전기연구원·한국교통안전공단·광주전남연구원 등 기관이 뜻을 모았다.
협의회는 협력 체계를 통해 정책·기술 동향 공유, 국비 사업 기획·발굴, 산업육성 방안 논의·자문 등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재국 위원장은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광주시를 컨트롤타워로 산학연관이 힘을 합한다면 차세대 배터리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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