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0일 숙박 예약 서비스를 개시한 '가든스테이 순천, 쉴랑게'가 서비스 오픈 첫날인 오후 6시 기준 4월 주말 숙박 전실이 매진됐다고 12일 밝혔다.
4월 전체 예약률이 50%를 넘었다.
조직위는 주말 예약이 매진된 만큼 매월 1일 3개월분의 예약 신청을 받으려는 당초 계획을 앞당겼다.
5~6월에 대한 숙박 예약을 오는 15일부터 선 오픈할 계획이다.
가든스테이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에서 낭만 가득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관람·체험·숙박·가드닝이 결합된 웰니스 프로그램이다.
모두 35개의 캐빈형 숙박동에서 하루 100여 명이 머무를 수 있다.
특히 숙박동은 전체가 삼나무로 지어져 은은한 향을 뿜어내고 벚꽃, 튤립, 양귀비, 청보리 등 봄꽃과 어우러져 정원에서의 특별한 하룻밤을 선사한다.
눈만 즐거운 게 아니다. 순천에서 나는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순천형 'K-FOOD DINNING' 코스 메뉴로 와인 또는 지역 전통주를 반주로 즐길 수 있는 '순천만찬'이 준비되고, '순천만아침'은 순천의 탕요리로 만나는 아침 밥상이다.
만찬은 숙박 요금에 포함돼 있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야식도 준비돼 있으니 순천여행은 가볍게 출발하면 된다.
가든스테이에는 2023정원박람회 2일간의 입장권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박람회 기간에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또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예약은 검색창에 '쉴랑게, 가든스테이, 정원박람회' 등 키워드를 검색하면 숙박 예약 채널 페이지로 연결된다.
네이버, 지마켓, 11번가 등 25개 예약 사이트에서도 순차적으로 숙박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쉴랑게 누리집(http://shilange.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