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18일~19일까지 암태면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제12회 1004섬 춘란 전시회'를 연다.

신안군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77종 중 18종이 자생하고 있다.

이중 멸종위기 난과식물은 9종이나 서식하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춘란 자생지이다.

특히 많은 애란인들에게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명품 춘란 보름달(황화소심)이 배출된 지역답게 매년 전국단위 자생란 대전 및 자생란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우리 지역 8개 난우회가 그동안 잘 가꾸고 배양한 춘란 150여 점을 선보인ㄷ.

또 춘란 재배기술 교류와 회원들이 직접 배양한 춘란을 구매할 수 있다.

백옥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