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임자대교 교통량 2년 만에 1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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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임자대교 교통량 2년 만에 100만대 돌파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3.04.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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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대교 전경
임자대교 전경

전남 신안군 지도에서 임자도를 잇는 임자대교가 개통 2년 28일 만인 지난 16일 누적 통행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국도 24호선에 위치한 임자대교는 총연장 4.99km 해상교량으로, 총사업비 1천766억원이 투입돼 2021년 3월 19일 신안의 12번째 대교로 역사적인 개통을 했다.

17일 신안군에 따르면 전날 기준 100만647대가 임자대교를 통행한 것으로 기록됐다.

코로나19 단계별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임자대교 개통 이후 첫 튤립축제가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열려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백만송이의 다양한 튤립꽃 축제를 즐겼다.

관광객들은 임자대교를 통해 차량으로 이동해 예전보다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돼 즐거워했다.

임자대교 개통전 튤립축제 입장객은 3만 6천여명이었으나 코로나 이후 3년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7만 4천여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천사대교가 퍼플섬의 변화에 기여한 것과 같이 임자대교를 통해 임자도가 세계적인 해양생태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제 연도교 사업의 마지막 퍼즐인 '신안 장산~신의간 연도교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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