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영화인협회, '인생은 아름다워' 시네마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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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영화인협회, '인생은 아름다워' 시네마데이트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6.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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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영화인협회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시네마데이트' 프로그램으로 명화감상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상영하는 영화는 전세계를 울린 위대한 러브스토리 ‘인생은 아름다워’이다.

1999년 국내에 개봉했던 영화로 시골 청년 귀도가 로마로 상경해 한눈에 반해버린 한 사랑스러운 여인 도라를 만난다.

우연이 겹치는 우연은 운명이라 받아들인 귀도는 그녀에게 적극적으로 대쉬를 한다.

이미 약혼자가 있던 도라는 자꾸 우연히 마주치는 귀도와의 만남이 늘 유쾌했고 그의 맑은 영혼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결국 귀족의 약혼자를 두고 아무것도 없는 시골청년 귀도를 선택하게 된다.

그렇게 결혼까지 성공, 사랑스런 아이 '조슈아'를 얻게 된다.

조쉬아가 5세가 된 그해에 영화 초반부터 염려하며 암시를 했던 검은 그림자가 찾아왔고, 유대인 출신인 귀도와 아들 조슈아는 결국 독일의 유태인 수용소에 끌려가게 된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시대적 배경은 제2차 세계대전 때다.

유대인을 이용하는 정치로 지지율을 유지했던 독일의 피해자가 된 인종이 바로 유대인들이었고 영화 속 주인공 귀도가 바로 그 희생의 대상이었던 귀도였다.

오는 26일 7시 광주예총 아시아창작스튜디오(서구청 뒤) C동 지하 방울소리극장에서 상영한다.

시네마데이트는 무료로 상영되며,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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