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멜로영화 클래식 기획전 '맨발의 청춘'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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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멜로영화 클래식 기획전 '맨발의 청춘' 상영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7.0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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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2월까지 매달 한 편씩…광주독립영화관GIFT 연속 기획전

광주독립영화관GIFT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매달 한 편씩 한국 멜로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광주독립영화관이 2021년부터 한국영화사의 걸작들을 엄선해 상영했던 '한국영화클래식' 기획전의 일환이다.

올해는 한국영화사에 남을 로맨스 장르 중 한국영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멜로영화로 꾸몄다.

7월 '맨발의 청춘(1964)'을 신호탄으로 8월에는 1960년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었던 화제작 '미워도 다시 한번(1968)'을 상영한다.

또한 한국 멜로영화의 역사를 새로 쓴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봄날은 간다(2001)',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 장선우 감독의 '우묵배미의 사랑(1990)'을 상영할 예정이다.

1탄 '맨발의 청춘'은 1960년대 한국 청춘 영화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한국 멜로영화의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6·25 상처로 삼류 깡패가 된 남자와 부잣집 외교관 딸과의 신분을 뛰어넘은 사랑을 그린 1964년 작품이다.

광주독립영화관 관계자는 "한국의 레전드 배우 신성일과 60년대 트로이카 엄앵란을 큰 화면으로 다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가수 최희준의 명곡 '맨발의 청춘'까지, 1960년대 감성에 젖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1탄 '맨발의 청춘'은 오는 5일 오후 3시, 8일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상영한다.

기획전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일정은 광주독립영화관 홈페이지(www.gift4u.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62-222-1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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