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광주시 선수단 결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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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광주시 선수단 결단식
  • 한형철 기자
  • 승인 2023.10.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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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19일 오후 2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을 가졌다.

광주시 선수단은 '안정적인 종합 순위 한 자리' 목표 달성을 위해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등 기관장과 경기단체 회장, 선수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선수대표 선서는 수영 김민석 선수와 론볼 이경숙 선수가 했다. 김민석 선수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남자 평영 50m(동호인부)에서 대회신기록을 2번 경신한 바 있으며, 이경숙 선수는 여자 론볼 단식 B7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선수의 활약이 두드러질 예정이다. 김지혜(광주여고3)와 김선정(광주세광고1)은 시각장애를 가진 자매로 함께 육상 종목에 출전하며, 각각 3관왕을 목표로 한다.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정수(전대사대부고2) 또한 남자 단식 우승을 노린다.

지난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까지 7연패를 달성한 바 있는 지적축구 선수단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 또한 우승을 목표로 나선다.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출전 예정인 광주시 선수단 20명은 귀국 후 바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해 광주시를 또 한 번 빛낼 예정이다.

김광진 부시장은 "선수단 여러분 께서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분이 대회 준비로 땀을 흘린 순간부터 이미 전국체전은 시작됐다"며 "제가 140만 광주시민의 응원단장이 돼 여러분의 선전을 끝까지 응원하겠다"며 격려했다.

광주시 선수단은 22개 종목에 421명(선수 302명, 임원 및 관계자 119명)이 출전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전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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