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4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가·무·악 종합공연 '국악의 향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이 준비한 가·무·악 종합공연으로 판소리, 무용, 기악공연을 한자리에 모아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기악합주 '도드리'를 시작으로, 심청가 중 '심봉사 황성 올라가는 대목', 아쟁 두 대로 선보이는 '박종선류 아쟁산조' 중주, 가야금병창 '청석령 지나갈 제'를 선보인다.
이어 나라의 평안과 성스러운 군주가 다스리는 시대를 기원하는 '태평무', '물레타령', '방아타령'까지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남사당패와 같은 유랑 예인집단의 놀이 중 접시나 대접을 담뱃대 등으로 아슬아슬하게 돌리며 노는 '버나놀이'를 공연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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