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6일 광주경영자총협회와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광주시교육청 이정선 교육감과 광주경영자총협회 양진석 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우리 지역 새내기 기술 인재를 지역 기관이 힘을 모아 교육하고 지역 내에 취업시켜 정주토록 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현재 우리 지역 주요 전략산업을 5대 핵심분야로 삼아 총 60여 개의 취업동아리 8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업의 더 안정적으로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올해는 지역 특화산업인 미래형 운송기기와 에너지 산업 분야를 시작으로 3개 핵심 분야(의료·헬스케어, AI 융복합, 문화산업)를 추가하는 등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뿐만 아니라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진로 탐색, 현장 체험 등 다양한 책임교육을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경총은 지역 내 우수기업 발굴, 기업 현장과 교사 연계 지원, 핵심 분야 심화 교육과정 운영, 취·창업 박람회 운영, 혁신지구 취업자 우대지원금 지급 등을 수행한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지역산업에 맞는 기술 인재 양성 및 지역 회원기업 발굴, 학생 연계를 통한 양질의 취업처 확보에 광주경총이 온 힘을 다해 돕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지역의 유수한 기업들과 연계돼 있는 만큼 폭넓고 질높은 협력 방안을 수행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