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당서 따뜻한 연말연시 보내세요"
상태바
"문화전당서 따뜻한 연말연시 보내세요"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12.07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년음악회·친환경자동차극장·인형극 등 온가족 함께 즐길 프로그램 다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공연·전시 보며 따뜻한 연말연시 맞이하세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과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어린이문화원에 크리스마스 트리·포토존 조성 '눈길'

아이와 동반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ACC 어린이문화원 로비와 도서관, 체험관 입구, 어린이극장 등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포토존 등을 설치해 연말 분위기와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린이창작실험실 로비 유리중정 투명 OLED 미디어월에 어린이문화원 캐릭터 '시아와 친구들'을 배경으로 제작한 크리스마스 영상을 상영해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뮤지컬·전시 등 연말 문화예술 행사 다채

사진 왼쪽부터 뮤지컬 배우 이건명, 신영숙

매년 큰 인기를 누려온 'ACC 브런치콘서트'의 올해 마지막 무대로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20일 오전 11시 예술극장 극장2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섬세한 연기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노래로 사랑받아온 뮤지컬 배우 이건명과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청중을 압도하는 신영숙이 감동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

19일과 20일에는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친환경 자동차극장 '드라이브 인 ACC'가 ACC 부설주차장에서 열린다.

야외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로맨틱한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러브스토리'와 애니메이션 뮤지컬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을 각각 상영한다.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차량만 입장 가능하며 사전 예매가 필수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연말 공연

루돌프 공연 국립현대무용단 (사진촬영 임재영)
루돌프 공연 국립현대무용단
(사진촬영 임재영)

크리스마스를 맞아 23일과 24일 오후 2시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무용 '루돌프'를 선보인다.

'루돌프'는 태어나 처음 문화예술을 접하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극장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한 '난생처음 시리즈'의 올해 마지막 작품이다.

공연을 보는 동안 아이들은 '빨간 코'가 아닌 '빨간 엉덩이' 원숭이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함께 하며 새롭고 놀라운 풍경들을 마주하게 된다.

이에 앞서 오는 9일과 10일에는 넌버벌 가족인형극 '나무와 아이'가 어린이극장 무대에 오른다.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나무와 함께 태어나 성장하고 늙어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마주하는 아이들의 재미있는 놀이와 한국적인 색감 이야기가 풍성함을 더한다.

공연은 양 일간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총 4회 진행되며, 전석 1만5천원이다.

◇ 2024년 '청룡의 해'시작은 ACC 신년음악회와 함께

2023 신년음악회 자료사진
2023 신년음악회
자료사진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ACC 신년음악회'가 내년 1월 17일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펼쳐진다.

ACC재단 설립 2주년을 기념해 마련하는 이번 특별공연에는 KBS 교향악단이 출연해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이 담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