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예술의전당 소극장, 지휘부터 협연까지 11명의 젊은 국악인 협연 무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오는 20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138회 정기연주회 '청소년 협연의 밤'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16년간 광주·전남 지역의 국악 인재들의 등용 장이자 국내 유수 콩쿠르 입상자들의 교류 장이 됐던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청소년 협연의 밤'이 올해에는 다소 새로운 시도를 했다.
총 11명의 젊은 청년들이 참가하는 연주회는 처음으로 지휘 전공 학생들의 기량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지휘 분야의 4명의 학생(중앙대 유준서,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대 김상욱, 영남대 강한뫼, 단국대 임형묵)과, 각기 거문고(한예종 나선진), 가야금(중앙대 이승호, 전남대 박지영), 대금(신소연, 전남대 나혁주), 피리(이화여대 김석언), 판소리(한양대 이승훈) 등 분야의 7명의 학생이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연주에 맞춰 한데 어우러지는 무대를 꾸민다.
박승희 상임지휘자는 연주회의 진행을 위해 사회를 맡는다.
공연은 7세 이상(2017년생 이전 출생자) 관람가로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20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객석은 전석 A석 1만원이며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 또는 티켓링크 누리집(1577-7890)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415-540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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