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발레단 발레살롱콘서트Ⅱ '단원안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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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발레단 발레살롱콘서트Ⅱ '단원안무전'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4.06.13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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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5일, 빛고을시민문화관

광주시립발레단 기획공연 발레살롱콘서트Ⅱ '단원안무전'이 오는 7월 5일 오후 7시30분, 6일 오후 3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선보인다.

'단원안무전'은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 중 하나로 단원들의 기량 증가뿐만 아니라 잠재적 재능을 발굴해 미래의 지도자와 안무자 양성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다.

'단원안무전'은 하승수, 공유민, 곽지오, 노윤정 총 4명의 단원이 참여한다.

첫 번째 작품은 하승수 단원의 '지나야 보이는 헛 후회'로 시간의 흐름 후에 느끼는 후회, 미련이라는 감정의 몸짓을 담았다.

두 번째 작품은 공유민 단원의 '이어도사나'이다.

'이어도사나'는 제주민요로 뱃사람들이 바다에서의 삶과 죽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민요이다.

그들의 삶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인생무상과 애증을 담은 영원한 이상향에 대한 뱃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한 작품이다.

다음은 곽지오 단원의 '10.29'이다.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로 꿈도 펼치지 못하고 참사를 당한 젊은이들을 향한 몸짓을 표현한 작품이다.

마지막 작품은 노윤정 단원의 'New Birth'로 무용수들의 화려했던 순간, 더 나아가 은퇴하는 순간, 그 이후의 삶을 그려야 할 때까지의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광주시립발레단 박경숙 예술감독은 "'단원안무전'은 올해 더욱 성숙한 무대로 급성장한 단원들의 안무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4인의 개성 있는 안무자들의 독특하고 기지 넘치는 무대는 기성 안무에서 볼 수 없는 참신함과 도전정신, 열정으로 관객에게 신선한 무대를 선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은 전석 2만원으로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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