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관 무등풍류 뎐 '수릿날, 하늘엔 꽃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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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관 무등풍류 뎐 '수릿날, 하늘엔 꽃구름'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4.06.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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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상설공연으로 돋움무용단 공연도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에서는 15일 무등풍류 뎐 '수릿날, 하늘엔 꽃구름'과 토요상설공연을 선보인다.

전통문화관 입석당에서 '수릿날, 하늘엔 꽃구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벼·보리 등 수염이 있는 까끄라기 곡식의 종자를 뿌려야 하는 시기인 '망종'과 일 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긴 '하지'를 맞아 아이들을 위한 전래동화 '까막나라 불개'를 구연한다.

구연이 끝나면 가족이 함께 무더운 더위에 필수품인 '단오부채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또한, 이날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는 토요상설공연으로 '돋움무용단'이 무대에 오른다.

주거지인 집의 공간을 자연과 우주로 확장해 더불어 살고자 했던 선조들의 지혜와 이러한 확장체의 가장 아름다운 표현인 전통춤을 연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무대다.

궁궐의 숲 이야기 '춘앵무', 왕비가 품은 마당 '태평무'(한영숙-박재희류), 정화의 공간, 남중속무 '살풀이춤'(이매방류), 못과 누정의 심상 '잔영'(황무봉-김매자류), '사풍정감'(이매방류), 밟을 답(踏) '新 강강술래' 등으로 1시간 동안 풀어낼 예정이다.

전통문화관에서는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을 슬로건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절기 관련 체험 및 연희·민속놀이, 한복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전통 예술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전통문화관은 설문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토요일 전통문화관에서 체험과 공연 등을 모두 즐긴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다회용 타월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전통문화관 '무등풍류 뎐'과 '토요상설공연'은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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