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극복"…강진 '돌멩이마을' 청년마을 만들기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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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극복"…강진 '돌멩이마을' 청년마을 만들기 첫발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4.07.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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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 돌담빌리지 1기 입단식

전남 강진군의 인구정책이 모범적인 성과를 보이며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진군은 '청년 지원'을 내세우며 새로운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9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3일 강진읍 청년샵에서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강진청년협동조합 편들’의 '스테이 돌담빌리지 1기 입단식'이 열렸다.

이날 입단식에는 서울, 대전, 해남 등에서 참여한 5명의 문화․예술 프리랜서 청년들과 강진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3일부터 4박 5일 동안 병영면에 있는 숙소에 머물며 다양한 체험과 함께 창작활동을 했다.

'스테이 돌담 빌리지'는 문화와 예술 분야의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지역의 계절을 주제로 개인 작업을 진행하고, 이를 강진청년협동조합 편들이 상품화해 판매한다.

매 기수당 5명의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1기를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5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돌멩이마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현재 강진군은 청년 창업 지원사업, 가업승계 정착기반 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 창업 임대료, 강진품애 일자리 장려금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 방향을 반영해 강진군만의 섬세한 노하우와 비전을 통해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발굴하겠다"며 "분야별, 연령별 청년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청년 창업자들의 성공 사례를 널리 알려 더 많은 청년들이 강진군에서 꿈을 이루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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