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지리산나들이장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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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지리산나들이장터 개장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7.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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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로컬마켓 1단계 개장, 휴가철 고객맞이 분주

구례 온천지구에 위치한 지리산나들이장터가 한옥건물의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며 개장에 들어간다.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문화와 관광이 접목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을 목표로 조성 중인 ‘지리산나들이장터’를 본격 개장한다고 밝혔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살거리가 가득한 지리산나들이장터는 “바구니에 자연을 담다”라는 슬로건과 “식탁에 자연을 차리다”라는 부제를 통해 고객의 건강한 행복추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신선하고 깨끗한 “자연닮은 먹거리”를 연중 고객에게 제공하여 현대인의 웰빙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자재를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리산의 신선함을 담은 농 ․ 특산물과 공방체험 등 다양한 컨셉으로 휴가철 관광객의 발길을 잡기 위해 오는 7월 24일 로컬마켓 개장을 시작으로 8월 1일 가공상품 매장, 체험공방, 향토노점을 포함한 전 매장을 오픈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고, 8월 27일 그랜드오픈 및 개장기념 할인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상설시장으로 운영될 지리산나들이장터는 구례군 산동면 온천지구 13,582㎡ 부지에 총사업비 84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되는 한옥형 시장으로 완공단계에 이르면서 한옥 특유의 곡선미와 웅장한 자태를 내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문화, 관광, 쇼핑, 체험을 총망라한 6차산업형 융복합 시장이다. 1차산업인 신선농산물을 선보이는 로컬푸드, 농산물을 가공 ․ 판매하는 2차산업, 체험코스인 공방으로 이어지는 3차산업이 고객을 기다린다.

또, 천혜의 절경인 지리산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온천수 족욕, 자연의 계곡물을 끌어들여 다슬기와 가재, 피라미 등 토종생물을 살게 해 어린이의 관찰과 학습장으로 활용하는 생태도랑, 매주 토요일 문화 및 농특산물 할인 판매와 노점을 열어 고객의 참여와 흥미를 더하게 된다. 가족이 함께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자락의 자연을 찾아 쇼핑과 레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종합적인 체류공간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나들이장터가 침체된 온천지구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오는 8월 27일 그랜드오픈을 시작으로 1년 이내에 장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산물 생산부터 판매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와 고객선호도 분석, 홍보 ․ 마케팅, 고객유치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입점자 모집, 상인 조직 및 의식화, 현지 견학은 물론 생산이력제를 표방한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의 공급을 위해 생산자조직을 강화해 오고 있으며, 시장 성공 여부의 관건인 고객유치도 관내 기관단체, 연수시설, 사찰 등과 연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고객의 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설정해 철저한 자정 의지를 천명하고 지역 내 농산물 판매와 식품영업허가를 마친 가공상품 판매를 원칙으로 깔끔한 포장, 적정가격으로 고객 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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