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의 기관 상징(CI)이 '코리아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분야 수상작으로 선정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번 어워드에서 ACC재단 CI 디자인에 참여한 김은지(개미그래픽스), 원성연(에이오그래픽스), 김태룡(비대칭과 정방향)씨는 점과 선을 기본요소로 사용해 문화예술 전문기관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올해 1월 설립한 ACC재단은 새롭게 시작하는 기관 이미지에 맞춰 활기차고 유연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새로운 기관 상징을 개발해 지난 6월 공개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19일 광주지역 장애인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비전과 방향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21일 광주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2023-2027 광주광역시 장애인 평생교육진흥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의 최종보고회 및 공청회를 개최했다.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서용규 의원실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역 공공·민간 영역의 장애인 평생교육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연구 책임연구원인 조선대학교 특수교육과 김정연 교수의 연구 최종결과 발표에 이어 연구 자문위원들의 의견제시와

광주젠더포럼 1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강기정 광주시장의 발언이 논란이다.지난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젠더포럼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강 시장은 광주 비전을 발표하며 "여성 정책은 없다", "잘 모르겠다"고 해 파장이 일고 있다.광주여성민우회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성평등 정책을 모르는 것은 당당하거나 당연한 일이 아니라, 광주시장의 책무를 다하지 못한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이어 "중앙정부가 여성가족부 폐지안을 내세우며 '여성'을 지우고 성평등 추진체계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 정책은 없다', '모른다'라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15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광주시 동구와 광산구를 대상으로 지역 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거점 확대를 위한 컨설팅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1차 컨설팅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주관하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의 전문가를 초청해 자치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2차 컨설팅에서는 지역 내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결과를 공유했다.평생교육 현장 의견 수렴과 사업 방안 등을

광주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2023년도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 등 2개 사업을 공모한다.공모 관련 사업설명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에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공모 접수는 오는 2023년 1월 9일~19일 오후 6시 이전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내년 사업에서는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통합 공모하고, 공모 및 심사 시기를 앞당기는 등 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한다.2023년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

인간과 비인간의 주체들이 공존하는 시대의 윤리를 모색하고 새로운 교감을 시도하며 미래 상상의 세계로 안내하는 전시가 마련됐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내년 2월 5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1관에서 입주작가 창작지원 전시 '지구 생존 가이드: 포스트 휴먼 2022'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올해 ACC 입주작가 창작지원 프로그램(레지던시) 참여자가 ACC의 도움을 받아 창·제작한 예술 실험 결과를 전시와 공연, 연구발표로 선보이는 자리다.전시는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인간이 아닌 개체들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좀비의 모습과 윤리적 퇴보를 겪는 오늘날의 현실을 연결 짓는 행위예술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관에서 펼쳐진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기획전시‘좀비 주의’와 연계해 17일 오후 3시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3·4관에서 참여작가인 김봉수 무용가의 현장 행위예술‘W 팬데믹’을 선보인다.감각을 마비시키는 좀비파우더로 온몸을 칠갑한 무용가는 의지를 박탈당한 노예 같은 존재가 되고, 뒤틀린 채 삐걱거리거나 광기에 휩싸여 돌진하는 좀비의 몸짓을 생생히 전달한다.좀비가 우리 사회의 변화와 불안, 고유문화를 반영하는 사회적

광주젠더포럼은 지난 16일 10돌을 맞아 '광주는 약속합니다. 성평등으로 빛나는 도시'를 슬로건으로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정기총회를 개최했다.행사는 분과위원의 전문성 반영 및 소통과 연대의 거버넌스 강화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행사에는 여성단체 대표, 여성 정치·경제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광주젠더포럼은 지역의 대표적 여성 네트워크로 성평등 정책 의제 발굴과 공론화를 위해 11개 분과 회원 5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광주여성가족재단의 협력기구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저출생, 돌봄, 인권, 성평등 문화

광주시는 '2022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인증' 심사에서 신규인증 21곳, 유효기간 연장 13곳, 재인증 17곳 등 총 51곳의 기업·기관이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올해 인증심사에서 21곳이 가족친화 인증을 새롭게 획득함에 따라, 지역 내 가족친화 인증 기업·기관은 총 121곳에 달한다.가족친화인증제도는 기업·기관에는 이미지 개선, 이직률 감소, 근로자 직무몰입 증가 등의 효과를, 근로자는 삶의 질 향상, 직무만족도 증가, 직원 간 관계증진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광주지역은 인증 초창기에는 공공기관 중심으로 인증을 획득

광주시립합창단의 제19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탁계석 작사, 우효원 작곡의 '칸타타, 달의 춤'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무대는 우리 민족이 살아온 삶의 희노애락과 정서를 동양의 탐미적 예술로 승화한 작품이다.'달의 춤' 안에는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거칠게 다가오는 현악 앙상블의 현란함, 민족의 한이 서린 우리 국악 독주악기들의 선율들, 다양한 타악기들의 화려한 등장, 이 모든 요소들이 한데 어우러진다.독백하듯 절규하는 소리꾼과 합창의 함성이 혼합되며 우리 민족역사의 굴곡과 애환의 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올 한해를 잘 마무리 하고 희망의 새해를 노래하는 무대로 관객을 초대한다.오는 23일 저녁 7시 30분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2022 ACC 송년음악회'를 연다.클래식에서 국악, 대중가요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다.전남대 박인욱 교수가 지휘하는 카메라타전남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가수 최백호 등이 출연해 따뜻한 위로와 힘을 나눌 수 있는 감동을 전한다.1부는 올 한해를 차분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몄다.한수진의 협연으로 비발디 사

광주시립미술관은 요나스 메카스 탄생 100주년 기념전 '요나스 메카스+백남준: 나의 친애하는 친구들에게' 전시연계 행사로 '필름 토크'를 진행한다.16일 오후 2시,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북라운지에서 개최된다.전시연계 부대행사 '필름 토크'는 영화 전문가 및 참석자들이 함께 요나스 메카스의 생애와 그의 주요 필름에 대한 대화를 하며 요나스 메카스의 작품세계를 이해하고자 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기념전의 자문위원이자 독립영화 제작자 및 큐레이터인 김은희씨와 핍 초도로프(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가 참여해 영화 전문가 2명이 자유롭게 요

광주 청소년삶 디자인센터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삶디센터 4층 스페이스 고고에서 '메이커스 페어'를 개최한다.'메이커스 페어'는 만들기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작업자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작업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메이킹 활동을 고민해보자는 취지의 문화행사다.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를 직접 만나는 '만드는 이야기', 스페이스 고고의 창작활동을 경험해보는 '영 메이커 워크숍'이 열리며, 스페이스 고고에서 만든 작품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만드는 이야기'는 광주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작업세계를 구축한 작가들을 초대해 '만드는 삶'을

광주관광재단이 '2027 세계사회학회(ISA) 총회' 유치에 나섰다.15일 광주관광재단에 따르면 세계사회학회는 128개국 6천여명의 회원을 둔 학회로, 4년마다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광주관광재단은 2027년 8월 열릴 예정인 제21회 총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광주시와 함께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세계사회학회는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광주를 방문, 주요시설 현황을 실사했다.사리 하나피 회장, 이자벨라 마르타 바린스카 사무국장, 한준 한국사회학회장 등 사회학회 이사회 임원진 10여명이 전남대학교, 국립아시아문

아시아의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톺아보고 경험할 수 있는 전시가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잇달아 열린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중앙아시아와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내년 3월 26일까지 '중앙아시아의 펠트' 기획전시를 ACC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펠트'로 만들어진 양탄자와 복식, 천막집인 유르트를 통해 유목민을 중심으로 한 중앙아시아의 문화를 소개하고자 기획했다.펠트는 양털에 습기와 열, 압력을 가해 만든 부드럽고 두꺼운 천이다.보온성이 뛰어나 혹독한 환경에 적응하고 살아남아야 하는 중앙아시아 유목민에게 적합한 직물이다.

광주시립미술관 2022 중진작가초대전 '보이지 않는 말들의 풍경'이 15일부터 내년 3월 19일까지 본관 제 5, 6 전시실에서 열린다.'보이지 않는 말들의 풍경'은 비재현적 경향의 작업을 하면서 자신의 예술세계를 꾸준히 펼쳐온 중진 작가 강운, 김유섭, 박은수, 이승하, 서정민, 정광희 작품 40여점을 전시한다.전시장에 선보이는 여섯 작가의 근작들은 비재현적인 형식뿐만 아니라 각자의 창조성을 바탕으로 내면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이야기가 담겨있다.'보이지 않는 것'은 주로 '추상(抽象)'하면서 표현한다.추상한다는 행위는 본질을 더 어

무등산국립공원, 양림동역사문화마을 등 광주 관광지 4곳이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특히 5·18기념공원은 올해 새로 100선에 등극했다.14일 광주시에 따르면 무등산국립공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역사문화마을, 5·18기념공원 등 4곳이 '2023 ~ 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6회째를 맞는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국내대표 관광지를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그동안 광주는 1~2회 때는 무등산국립공원 1곳, 3회 광주대인예술시장

아이를 키우는 엄마, 직장 생활을 하는 아저씨, 이제 막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 아마추어...전업작가는 아니지만, 이들은 모두 소소한 일상을 그림으로 담아내는 취미가 있다.그림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모인 이들이 그동안 함께 갈고닦은 실력을 활동 본거지인 광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그림 동호회 '어반스케쳐스광주'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오월미술관(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29-1)에서 첫 단체전 '그리고 기억하다'를 개최한다.동호회 명칭에 사용된 용어 '어반스케치(Urban sketch)'는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며

코로나19 상황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관광분야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광주관광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열렸다.13일 광주관광재단에 따르면 전날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민·관·산·학계가 참여하는 ‘2022 광주관광컨퍼런스 & 어워드’를 개최하고 광주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광주관광재단이 설립 2년을 맞아 광주 관광산업 발전의 해법을 찾고, 지역관광을 위해 노력해온 관광학자, 기업, 여행사 등 관광공동체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행사에서는 관광

광주시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사업'을 운영할 수탁 기관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는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이 본인 직무 적성에 맞는 사업장을 선택해 5개월간 주 25시간의 일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6년 동안 12기의 사업을 진행해 5천명 이상의 지역 청년에게 지역사회에서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했다.13기 참여 사업장과 참여 청년 총 9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이번 수탁기관 공모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사업비 91억원을 투입한다.공모에서는 해당 사업의 통합지원기관과 5개 유형별 수행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