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축제인 '2014 용봉대동풀이'가 30일부터 10월2일까지 3일간 전남대 광주캠퍼스에서 열린다.
대학 총학생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너나들이(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말을 건네거나 그런 사이의 순 우리말)다.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교직원, 광주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10월1일 오후 1시부터 후문 특설무대에서는 전남대에 유학 온 외국인학생들의 장기자랑이 한마당 형식으로 펼쳐지며, 오후 7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광주시민 장기자랑이 이어진다.
또 같은날 오후6시30분 봉지 본무대에서는 순수 아마추어 음악인들의 경연장인 '용봉가요제'가 열리고, 축제기간 내내 캠퍼스 곳곳에 '공감스페이스'라는 이름의 사회문제에 대한 공감의 거리가 운영된다.
대학생들의 고민은 무엇인지 직접 들어보는 '안녕하세요, 전대인 고민자랑대회'가 이날 밤 8시30분 봉지 특설무대에서 열리고, 10월2일에는 전대인 장기자랑 'CNU 갓 탤런트'가 밤 8시 역시 봉지 본무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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