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들이 꾸민 문화예술제가 오는 28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광주지적장애인복지협회 광산구지부(대표 권현)는 “지적장애인과 지부 회원들이 마련한 예술제가 ‘우리 무대, 우린 주인공’을 주제로 오후 4시30분부터 열린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제는 전시회와 공연으로 구성했다.
이날 광산문화예술회관 로비에 차려진 전시회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회원 등 광산구지부 사람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시화, 사진 등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오후 5시부터 시작하는 공연은 난타와 연극 ‘변사’, 율동과 노래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광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아트컴퍼니 원과 인디미디어트다&잇다가 함께 해 높은 완성도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극단 ‘아트컴퍼니 원’은 자체 기획공연뿐 아니라, 광산구민들을 대상으로 연극교실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문화적 기여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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