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자만 연안생태 특화 관광지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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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자만 연안생태 특화 관광지로 조성
  • 김재권 기자
  • 승인 2014.10.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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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만 일몰 모습.
청정갯벌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여수 여자만이 연안생태 특화 관광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민선6기 동안 총 186억원을 투입해 여자만 연안생태 휴양마을 및 갯노을길 조성 등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여수반도 서쪽에 위치한 여자만의 아름다운 갯벌과 낙조를 생태체험과 연계, 새로운 관광코스로 발전시키면 여수밤바다와 함께 여수만의 차별화 된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라면 복산리 일원에 달천 갯길 생태탐방로, 생태마을정비, 달천 선착장 복합관광시설 등을 만드는 여자만 연안생태 휴양마을 조성사업을 1차로 추진하게 된다. 이어 갯노을길 조성 사업을 추진해 율촌면 상봉리부터 화양면 장수리까지 60㎞ 구간에 탐방로 및 하이킹코스 개설·정비 및 휴게시설, 전망데크․타워, 안내시설 등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2020년 여수∼고흥을 잇는 11개의 연륙·연도교가 완공 후 개통되면, 고막 주산지인 보성·벌교와 순천만정원, 고흥 팔영산으로 이어지는 순환형 생태탐방로의 한 축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시는 여자만 주변의 산림과 해양, 습지, 섬·어촌 등의 자원여건이 생태화 문화자원의 체험학습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아 전남 동부를 대표하는 관광지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철현 시장은 "여수반도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수준높은 관광인프라를 통해 사계절 체류형 휴양레저 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신 성장 동력 산업인 해양․관광․레저 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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