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동체 시민회의' 출범…김윤수 전 총장 초대 위원장
상태바
'광주공동체 시민회의' 출범…김윤수 전 총장 초대 위원장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4.10.07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7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공동체시민회의’의 창립총회에서 514명으로 구성된 ‘광주공동체시민회의’는 지역의 주요 현안과 미래 발전전략 등을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광주시는 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주요 현안과 미래 발전전략 등을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하게 될 '광주공동체시민회의'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윤장현 광주시장과 500여 시민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립총회는 경과보고 및 운영방향 소개, 시장 및 시의회의장 인사말,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 분과별 주제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초대 광주공동체시민회의 위원장에는 김윤수 전 전남대 총장이 시민위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취임 100일을 앞두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514명의 시민위원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위원 모두가 시민을 섬기는 시장의 입장에서 시정 현안과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위촉장 수여식에서는 81세 최고령자, 21세 최연소자, 장애인, 여성, 청년, 전문가 등 각계각층 7명의 위원이 각 분과를 대표해 위촉장을 받았다.

이어 각 분과별로 '내가 시장이라면'이라는 주제로 원탁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제안된 내용은 관련 부서에서 검토하고 관리카드를 작성해 정책 수립의 전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 8월25일부터 9월5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분과별 위원은 ▲문화·관광·체육 105명 ▲인권·복지 104명 ▲여성·청(소)년 75명 ▲도시·건설·교통 98명 ▲환경·녹지 45명 ▲경제·투자 45명 ▲자치·기획 42명 등이다.

시는 앞으로 분과별 위원회를 개최해 분과위원장을 선출하고, 분과위원장을 포함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광주공동체 시민회의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