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득염 전남대 교수가 광주 남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대주거생활과 한옥’이라는 주제로 강연 및 현장 탐방에 나선다.
8일 남구(구청장 최영호)에 따르면 천득염 교수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남구종합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이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좌에 초빙 강사로 강단에 오른다.
천득염 교수는 이날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살아가는 생활공간인 가옥이 우리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강연할 예정이다.
또 14일에는 남구 주민들과 함께 양림동을 탐방, 한옥 등 옛 선조들의 지혜를 통해 삶을 성찰해 보는 시간도 갖게 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좌는 남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면서 “인문학을 통해 다시 한 번 우리 삶을 성찰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참가 등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도서관과 정보도서관팀(☎607-252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천득염 교수는 신안 출신으로 전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중앙문화재 위원 및 대통령 직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 한국건축역사학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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