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가축 한우·육계↓, 젖소·돼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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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가축 한우·육계↓, 젖소·돼지·오리↑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4.10.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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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 광주전남의 사육가축 마릿수가 한·육우, 육계는 감소한 반면 젖소, 돼지, 산란계, 오리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14년 3·4분기 광주전남 가축동향 조사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에서 사육중인 가축 마릿수는 한·육우의 경우 46만6천마리로 전분기보다 3.0%(1만4천마리)가 감소했다.

육계는 1천227만마리로 전분기보다 29.6%(517만마리)의 큰 감소를 보였다.

감소한 이유로는 한·육우는 추석 명절에 대비한 도축 증가 및 송아지 생산 감소가, 육계는 계절적 영향으로 병아리 생산 및 입식 감소에 각각 크게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반해 젖소는 2만9천마리로 전분기보다 0.4%(106마리), 돼지가 100만1천마리로 0.5%(4천500마리), 산란계가 357만9천마리로 5.8%(19만6천마리) 각각 증가를 기록했다.

젖소의 경우 지속적인 원유 수취가격 호조에 따른 송아지 생산 증가, 돼지는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대체수요 영항 및 산지가격 호조로 늘어난 것으로 통계청은 보고있다.

오리는 AI살처분 피해에 따른 회복 단계로 입식 증가가 이뤄진 데 따른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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