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사단은 이날 오후 사단 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제35대, 제36대 사단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권혁신 신임 사단장은 취임사에서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이 어려울 때 마다 믿고 기댈 수 있는 사단을 만들겠다. 군 본연의 임무인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완비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충장부대상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 사단장은 광주 수창초등학교와 숭일중학교, 살레시오고등학교, 전남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3월 학군 23기로 임관해 28사단 연대장과 참모장, 합동참모본부 통합방위과장, 1군단 참모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 차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제35대 사단장을 지낸 박병기 소장은 연합사령부 군수참모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 소장은 2012년 11월 부임 후 2년간 사단의 전투력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정부로부터 보국훈장 천수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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