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책(Book)을 즐기자…내달 1일 ‘북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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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책(Book)을 즐기자…내달 1일 ‘북 페스티벌’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4.10.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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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구청장 최영호)가 독서 생활화 및 도서관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4 남구민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남구는 오는 11월 1일 주월동 장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생 및 주민, 도서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책으로 소통하는 남구민’이라는 주제로 북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대표로 구성된 북 페스티벌 추진 위원회와 (사)한국독서북아트협회 등 민간 주도 행사로 추진되며, 각종 독서단체 및 작은 도서관, 학생, 주민 등이 참여해 책을 매개로 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식전 행사는 기타 연주와 함께 진행되는 ‘책으로 여는 마당-어린이 스토리텔링’이 첫 선을 보이며, 청소년 동아리 팀의 연주 및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운동장 주변에서는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OX 퀴즈 및 팀별 미션 등이 주어지는 주민놀이 한마당도 함께 진행된다.

특별 전시관도 운영된다.

남구만의 색깔로 채운 ‘양림 문인 특별 사진전’이 열리며, 김현승 시인 등 양림동을 중심으로 문단을 형성한 작가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또 주민 개개인이 평소 애지중지하는 ‘애장도서 전시전’과 행사 참여가족의 패밀리북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이와 함께 책 나눔 장터와 빅북(big book)으로 완성하는 남구 희망메시지와 그림책 읽어주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난타 및 실버댄스, 우쿨렐레 등 다양한 공연도 진행된다.
이밖에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과 책으로 하나 되는 뮤지컬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북 페스티벌은 책과 도서관을 소재로 지역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면서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 책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북 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 푸른길도서관(☎607-25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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