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석곡동 '무등산수박 정보화마을'이 안전행정부 주관 정보화마을 활성화 운영평가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안행부는 전국 346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지역경쟁력 강화 ▲정보격차 해소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2개 분야에 대해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실시했다.
북구는 소득증진, 지역홍보, 홈페이지 운영, 마을주민교육 등 고른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는 지난해에는 일곡그린큰숲 정보화마을 사업을 통해 수상하는 등 2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무등산수박 정보화마을은 농촌형 마을정보콘텐츠 구축·운영으로 생활터전에서 재배하고 있는 지역 대표 특산품인 무등산 수박의 전국 판로를 개척, 연간 2억여원의 판매수익을 올리는 등 농촌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삼색포도따기' '주말농장'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매년 2000여명이 찾을 만큼 도심 속 농촌체험학습의 장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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