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은 자원봉사자 10명씩 50개의 원탁에서 내가 살고 싶은 마을,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제안, 시구 자원봉사센터가 해야 할 일 등 3가지 의제를 두고 상호토론을 거쳐 무선투표기를 활용한 의견투표로 이어지는 직접참여방식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의제인 '내가 살고 싶은 마을'은 교류가 많아 이웃관계가 좋은 마을, 두번째 의제인 '내가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제안'은 세대간 계층간 마을주민 친화프로그램이 참석자들의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마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시구 자원봉사센터가 해야할 일'로는 인증·보상시스템 강화(전문봉사자 및 프로그램 인증, 봉사자에 대한 다양한 성장기회 제공)에 공감하는 자원봉사자가 가장 많았다.
박덕희 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원탁토론을 통해 제시된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민참여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하고 따뜻한 광주공동체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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