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구청 광장에서 '국화꽃 전시회'를 개최한다.
대국으로 지구, 별, 무궁화를 형상화한 다륜대작, 현애모형작, 분재, 소국 등 60만송이의 국화꽃과 포인세티아 등 1만여송이의 서양화가 광장을 메운다.
방문객들이 추억을 담아 갈수 있도록 성문, 뽀로로, 에펠탑, 태극, 나비, 기린, 잠자리, 촛불 등을 형상화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전통 차(茶)도구 200여점이 구청 3층 회의실에 전시된다. 음악 및 마술공연, 어린이 재롱잔치 등 부대행사와 알뜰도서 무료교환시장, 우리말 바로알기 캠페인 부스도 운영된다.
북구는 1999년부터 봄·가을꽃 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북구청 광장 꽃잔치는 매년 10만여명이 찾아 도심 속에서 가족과 함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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