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31~11월 1일 ‘사회적 경제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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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31~11월 1일 ‘사회적 경제 한마당’ 개최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4.10.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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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로 개척 및 제품 홍보…인재 육성 위해 장학금 기부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착한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사회적 기업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 양일간에 걸쳐 주월동 푸른길 공원 빅스포 광장에서 ‘2014 남구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품 생산에 따른 재화 재분배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곳 회사에서 생산된 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또 부(富)의 평등한 분배 등을 목표로 활동 중인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 주체의 역할과 그 가치에 대해서도 알리고, 착한 기업에서 만들어 내는 제품을 소비함으로써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는 과정 등을 알리기 위한 목적도 있다.

‘2014 남구 사회적 경제 한마당’에는 남구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센터 등 총 40여개 기업 및 단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남구는 참가업체에 전시․판매 부스를 제공하며, 40여개 기업 및 단체에서 생산되는 수제 공예와 목공예품, 김치, 음료, 농산물, 천연염색, 제과․제빵 등 약 200여종의 제품이 전시․판매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지역 주민 및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경제에 대한 다양한 활동상을 제시할 방침이다.

실제 현장에서는 머그컵과 수첩, 액세서리 등 생활소품을 만드는 체험 활동과 투호, 윷놀이, 에어 바운스 등 전통놀이 및 최신 스포츠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
이밖에 행사장 주변에서는 먹거리 장터와 전통차 및 꽃차, 커피 등을 마실 수 있는 일일 카페도 운영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식을 각인시키고,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에서 생산된 제품을 널리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함이다”면서 “사회적 경제가 활성화되면 지역경제 역시 활력을 되찾아 가기 때문에 사회적 경제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4 남구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장을 방문하면 방송댄스와 사물놀이, 트롯 공연, 각설이 타령 등 다양한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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