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량만의 해풍 맞고 자란 보성쪽파 '대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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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량만의 해풍 맞고 자란 보성쪽파 '대풍'
  • 홍일기 기자
  • 승인 2014.11.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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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쪽파´ 수확 현장
보성군은 득량만의 해풍을 맞고 자란 참살이 채소 '쪽파'가 김장철을 앞두고 수확이 한창이라고 5일 밝혔다.

남해안 청정해역 득량만을 끼고 있는 득량면과 회천면에서 재배되는 쪽파는 파전, 쪽파김치 등 다양한 요리와 각종 양념으로 쓰이는 웰빙 채소로서 적합한 토질과 해양성 기후에서 재배돼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보성쪽파'는 득량·회천면 일대 1130여 농가에서 850㏊를 재배중으로 해마다 1만 7000여 톤에 260억여 원 안팎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등 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중이다.

쪽파에는 칼슘과 인, 비타민과 철분 등이 풍부하며, 위의 기능을 돕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효능이 있어 겨울철에 감기 예방 등을 위해 소비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가을쪽파 작황상태가 너무 좋아 가격하락이 예상돼 가격안정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재배농가 어려움 해소 및 소득증대를 위해 김장철 쪽파 사주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으로 전 국민들이 웰빙 채소인 보성쪽파를 많이 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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