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영암·장흥군, 20~21일 서울서 농특산물 공동 판매행사
상태바
강진·영암·장흥군, 20~21일 서울서 농특산물 공동 판매행사
  • 김재권 기자
  • 승인 2014.11.18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영암·장흥군 등 3개군은 합동으로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행사는 강진·영암·장흥 3개군 군수가 자치단체 공동발전을 위해 지난 7월 17일 7개항의 공동협력사업 중 웰빙 농산물 판로망 구축에 대한 강진군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후 3개 군 관계공무원 실무회의를 통해 행사 명칭을 '한마음 2․5․4 농부장터'로 정했다. 한마음 2․5․4 농부장터는 3개군 대표 전통장날(장흥2일, 영암5일, 강진4일)로 '이날 오셔서 사세요'를 뜻하기도 한다.

군은 인근 3개군의 공동 농특산물 판로망 구축·판매를 통해 다양하고 질 좋은 상품으로 대도시 평생고객 확보를 위한 시발점이 되는 마케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장터에는 유기농 쌀을 비롯한 방울토마토, 단감, 고구마 등 농산물과 전통된장, 떡 등 전통식품, 멸치, 미역, 다시마 분말 등 수산물과 표고버섯 등 임산물이 선보인다.

장흥군의 헛개·함초 가공식품 등이 참여하고 영암군의 무화과 가공식품, 잡곡류를 비롯한 각종 농산물이 시중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NH농협중앙회 차액 보전에 따른 농산물 전품목 30%할인로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저렴한 값에 구입하는 의미있는 행사이다.

강진의 경우 3만원 이상 구매고객과 행사당일 생일이벤트(생일이 2일, 5일, 4일, 24일, 25일)인 구매고객에 친환경쌀, 간장절임, 표고조미료, 전통된장 등 4종 중 1품목을 무료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국에서도 빼어난 농특산물을 보유한 전남 3개군의 특산물을 한 번에 구매 가능한 뜻깊은 행사가 준비됐다"며 " 한마음 254농부장터로 공동판매망을 구축하고 고품질 지역상품의 홍보 계기로 삼아 대도시 평생 고객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