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굴 수확하는 완도 아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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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굴 수확하는 완도 아낙네
  • 김재권 기자
  • 승인 2014.11.20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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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로 접어든 19일 완도 어민들이 알이 꽉 차고 영양가가 풍부한 굴을 채취하느라 분주하다.

어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바다에서 굴을 따서 육지로 운반한 후 알맹이를 까서 팔거나 구이용으로 출하한다.

완도산 굴은 고금도를 비롯한 신지, 약산에서 430어가가 연간 500여t을 생산해 약 50억원의 소득이 예상된다.

윤옥만 고금면 화성마을 이장은 20일 "예년보다 작황이 좋은데다가 알이 꽉 차고 맛도 뛰어나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나폴레옹과 카사노바가 즐겨 먹었다는 굴은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해 기력회복에 좋은 강장식품이다.

100g당 84mg의 칼슘을 함유, 골다공증 예방에 매우 탁월하다.

완도 청정해역에서 자라는 굴은 석쇠에 구워먹는 굴구이를 비롯해 굴 밥, 굴찜, 굴 파스타 등 다양한 웰빙음식 재료로 쓰인다.

3kg 한 상자에 3만원에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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