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재)광주북구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4년도 장학생 선발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북구는 26일 오후 2층상황실에서 (재)광주북구장학회(이사장 김영관) 제17차 이사회를 열고, 장학생 167명을 선발․확정한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총 1억4,8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번 장학생 선발 대상 및 인원은 저소득 자녀․성적 우수자 등 고등학생 97명과 대학생 70명이며, 장학금은 고등학생 50만원, 전문대학생 100만원, 종합대학생 150만원이다.
최종 선발대상자는 오는 27일 북구청 홈페이지(http://www.bukgu.gwangju.kr) 및 구․동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장학증서 수여식은 다음달 10일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북구장학회는 어느 독지가의 고액기탁이 아닌 다양하고도 아름다운 사연을 담은 주민여러분들의 십시일반 소액기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러한 소중하고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여 어려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10월 설립된 (재)광주북구장학회는 개인, 기관, 단체 등 4만3천여명의 십시일반으로 총 55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2008년부터 6회에 걸쳐 고등학생, 대학생 등 총 936명에게 7억9,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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