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마을공동체협력센터 건립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푸른길 주변 도시재생 사업 일환으로 옛 백운지구대 부지에서 1월 시작된 마을공동체협력센터 건립공사가 사실상 끝나 준공검사를 앞두고 있다.
센터는 연면적 645㎡에 지상 4층 규모다. 본격적인 입주는 이달 중순부터 시작돼 소통과 체험, 문화, 공감 등 공동체 정신 확산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 1층에는 북카페가, 2층에는 마을공동체협력센터 사무실이, 3층에는 교육실과 회의실이, 4층에는 남구 자원봉사센터 사무실이 들어선다.
센터가 문을 열면 민선 5기부터 꾸준히 추진 중인 '살기 좋은 만들기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고 주민이 행정에 관심을 갖고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분위기도 자연스럽게 조성될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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