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겨울철 모기’ 특별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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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겨울철 모기’ 특별 방제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2.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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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하, 하수구 등 800여개소에 대한 방제활동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겨울철 월동모기와 유충을 구제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특별 방제활동에 나섰다.

서구는 2일 지구 온난화와 난방여건 개선 등 생활환경 변화로 인해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에도 모기가 활발히 활동함에 따라 특별 방제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 방역반이 정화조와 하수구에 약품을 투입하는 모습
이에 따라 서구는 2개반 4명으로 동절기 방역반을 구성하여 월동 모기 서식처인 아파트 지하, 하수구, 쓰레기 적치장, 물웅덩이 등 800여개소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방역활동은 매주 화, 목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주2회에 걸쳐 실시되며, 방역요구가 많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할 계획이다.

또한, 모기 유충 서식지인 공공시설의 정화조를 대상으로 친환경 모기 방제기구인 모스키토존(정화조 모기걸림막)을 설치해 모기 성충이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겨울철 모기는 제한된 공간에 서식하기 때문에 방제효과가 크다”며 “각 가정에서도 겨울철 유충의 서식처가 되는 웅덩이, 화분받침, 고무통 등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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