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종 군수, 내년 군정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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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종 군수, 내년 군정방향 제시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2.0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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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발전의 성장판을 활짝 열어 나갈 것... 의지 다져

박병종 고흥군수는 지난 12월 2일 제220회 고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하여 내년도 군정방향을 제시했다.

박병종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지금까지 어려운 경제여건과 수많은 변화 속에서도 ‘꿈을 현실로! 하이 고흥, 해피고흥’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흥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연초 나로호의 성공발사와 고흥 나들목 개통으로 하늘과 땅의 성공 기운이 금년 한 해를 풍성하고 알찬 ‘수확의 해’로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또한, 박병종 군수는 이날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우주항공산업의 확실한 비교우위 선점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 5000 조기 목표 달성 ▲관광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정주기반 확충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참고흥 새마을정신실천운동 4대 과제 실행력 제고 등 내년도 7대 군정목표를 밝혔다.

세부내용에서 “「고흥 청정식품단지」는 ‘통합 홍보․전시관’을 운영하는 등 분양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고흥 도양일반산업단지」와 「고흥 동강특화 농공단지」는 실수요 기업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우주해양리조트 특구 조성」은 공공부분 선 개발로 민간투자 여건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주항공분야에서는 “「국가비행종합시험센터」, 「고흥 우주랜드」, 「나로 우주센터 확장」 등 6개 사업은 연차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하겠으며, 「고흥 과학로켓센터」는 국가계획 및 재정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고흥 덤벙 분청문화관 건립 및 공원 조성」은 문화특구 지정과 함께 사업 발주 등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하겠으며, 「마복산 목재 문화 체험장」 및 「자생식물원 조성」, 「거금 해양레저 친수공간 조성」, 「고흥지구 관광지 조성」, 「다도해 명품 해수욕장 조성」 등 관광자원 개발에도 집중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추진 중인 국책사업은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해 나가고, 고흥읍 소도읍 육성과 도양읍․도화면․동강면 소재지 정비를 비롯하여 포두 해창권역․도덕 오마권역․영남 금사권역 종합정비를 통해 지역개발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해피고흥 이동봉사단과 기지개 봉사단 운영, 이동 빨래방 운영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적극 실천해 나가고, 한국사 경시대회, 영어 경시대회, 중・고생 주요과목 아카데미 운영, 교육발전기금 조성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군정의 최우선 과제인 농림어가 소득향상과 군민 의식함양을 위해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5000 프로젝트」와 「참고흥 새마을정신 실천운동」은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내년도 총 예산규모는 금년대비 4.5% 증가한 4,344억원(일반회계 4,235, 특별회계 109)이며, 투자유치와 문화・관광 등에 269억원, 지역인프라 확충 등에 581억원, 농수축산업 경쟁력 향상 등에 1,183억원, 사회복지 향상 등에 875억원, 환경개선 및 보건증진 등에 503억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예산편성권 일부를 지역주민들에게 돌려주는 ‘주민참여 예산제’를 본격 도입하여 군 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추진 중인 계속사업 마무리와 재정투자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군수는 “그동안의 성공 노하우와 열정이라면, 그 어떠한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면서 “고흥인의 모든 에너지를 한데모아 ‘지역발전의 성장판’을 활짝 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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