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원 광주국세청장 "현장 중심 세정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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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원 광주국세청장 "현장 중심 세정펴겠다"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4.12.2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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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수원 신임 광주국세청장.
"현장 중심 세수관리에 주력하고, 섬기는 세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2일 제48대 광주국세청장으로 취임한 신수원 신임 청장은 세정 운영의 초점을 '현장'에 뒀다.

현장과의 소통, 현장 중심 세원 관리에 힘쓰겠다는 의지다.

신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납세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면서 현장 세원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확한 소득, 세원파악을 위한 현장 중심의 치밀한 신고와 세원 관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치밀한 세수관리를 통한 국가 재정 수요 확보를 위해 "납세자가 법에서 정한 세금을 자발적으로 성실하게 낼 수 있도록 고품격 납세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성실납세 지원 기능을 강화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특성상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납세자가 많은 점을 감안, 서민과 중소기업, 영세납세자 등 세정 현장의 실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납세자 입장에서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현장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 확대 시행되는 근로장려금(EITC)과 자녀장려금(CTC) 업무를 빠르게 정착시켜 경제 사정이 어려운 서민들이 세정을 통한 복지 혜택을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청장은 특히 "대기업과 대재산가, 고소득 자영업자, 민생 침해, 역외탈세자 등 지하경제 4대 분야에 현장세정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공평과세 추진과 조세정의 확립은 광주청이 중점 추진해야 할 본연의 업무인 동시에 비정상 납세관행을 정상화하기 위한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신임 신 청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구로세무서 부가세과장, 진주세무서장, 중부청 조사3국 2과장, 도봉세무서장, 국세청 전자세원과장,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고공단(나급)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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