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청장 송광운)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을 유익하고 알차게 보내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구립도서관, 평생학습문화센터, 꿈나무 사회복지관 등에서 어린이,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꿈나무 겨울방학특강 ▲독서교실 ▲환경영화상영 ▲원어민 영어회화 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1월 한달간 무료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우산동 꿈나무 사회복지관 강당 및 프로그램실에서 열리는 ‘꿈나무 겨울방학 특강’은 ▲전래놀이로 우리문화 즐기기(5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초등파워 스피치(6일~9일 오후 2시) ▲신나는 역사탐험(13일~16일 오후 1시30분) ▲창의력 과학교실(20일~21일 오후2시)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꿈나무 복지관(☎410-69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일곡갤러리에서는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손안애서(愛書) 사진전’을 열고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조동현 作)>을 비롯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는 모습을 담은 <책이 있어 행복한(금기열 作)>등 책과 독서를 소재로 한 사진작품 26점을 전시한다.
또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캔버스 액자, 종이컵 등에 서예와 캘리그라피로 신년 다짐을 써주는 ‘신년 다짐쓰기’ 행사를 개최하며, ▲겨울 독서교실 ‘역사속의 리더를 만나고 꿈꾸다’(6일~9일) ▲그림책과 함께하는 리딩푸드 창의놀이(14일~16일), ▲ 신나는 역사탐험(20일~23일) 등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일곡도서관 어린이실(☎410-6897)로 접수하면 된다.
그리고 오는 8일, 15일, 22일, 29일 일곡도서관(오전 10시, 오후 2시), 평생학습문화센터(오후 2시), 북구문화의 집(오전 10시)에서 ‘새미의 어드벤처2’, ‘비행기’ 등 12편의 환경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아울러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저소득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영어동화, 발음교정, 회화 등 ‘원어민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매일(월~금)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7일까지 이메일(lhj5352@korea.kr)로 선착순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민자치과 ☎510-1382)로 문의하면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겨울방학동안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체험학습에 참여해 뜻 깊은 겨울방학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