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볼 만한 곳…"강아지도 함께" 여수마라톤대회
상태바
주말에 가볼 만한 곳…"강아지도 함께" 여수마라톤대회
  • 김재권 기자
  • 승인 2015.01.09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교차 큰 주말…"강아지와 함께 이색 마라톤 즐겨요"

1월 둘째 주말인 10∼11일 호남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나겠다. 새해 첫 공식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여수를 찾아 마라톤 하는 강아지 등 다양한 기록에 도전하는 선수들과 함께해보는 것도 좋겠다.

◇ 일교차 큰 주말…"낮엔 야외활동하기 좋아요"

이번 주말은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일요일 오전에는 구름 많이 끼는 곳이 있겠다.

낮에는 기온이 6∼9도로 풀려 야외활동에 큰 지장은 없겠으나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6∼9도로 예보됐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6∼9도로 평년(최저 영하 3∼영하 2도, 최고 5∼6도)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0.5∼2.5m로 일겠다.

◇ "강아지도 함께" 여수마라톤대회

새해 첫 공식 마라톤 대회인 '제10회 여수마라톤대회'가 11일 여수 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린다.

남해안의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진 해안도로와 다리, 천연암반 터널, 해수욕장을 지나는 코스로 유명한 이 대회에 올해는 다양한 기록에 도전하는 '이색 선수'들이 나타나 주목받고 있다.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 '마라톤 하는 강아지'로 출연한 강아지 '말티즈'는 이번 대회에서 10㎞ 종목에 출전한다.

'말티즈'는 KBS에서 촬영 중인 4부작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으로 출전한다.

또한 풀코스 완주에 도전하는 시각장애인과 각각 풀코스 300회와 100회 완주에 나서는 아마추어 참가자 등 다양한 선수들이 참여한다.

풀코스에 1천500여명을 비롯해 하프코스, 10km, 5km 등 4개 종목에 모두 6천여명이 참가한다.

코스는 오전 10시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을 출발해 아쿠아리움, 엠블호텔, 국립공원 오동도, 거북선대교, 마래터널, 만성리해수욕장, 모사금해수욕장, 신덕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도록 돼 있다.

문의는 여수마라톤대회 웹사이트(http://www.ysmarathon.co.kr)나 전화(☎ 070-8668-1191)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