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동절기 노인 생활안정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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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동절기 노인 생활안정 종합대책 마련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2.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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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운영 강화,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안전관리
경로식당 운영 및 식사배달 지원, 노인일자리사업 안전상태 점검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 담양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동절기 노인 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독거노인,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악화 등을 우려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노인 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겨울철 한파에 건강관리가 필요한 700여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독거노인돌봄서비스를 강화해 건강과 안전 확인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수도사업소와 연계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수도 동파방지를 위한 점검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 피해를 최소화하고 노인이용시설의 재난 및 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19개소 노인복지시설과 경로당 342개소, 장애인 복지시설 7개소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13개 노인일자리 사업 대상자 570명에 대해 사고예방을 위한 겨울철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건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동절기 공동 급식공간으로 활용되는 경로당 198개소에 쌀 1034포를 지원하고, 혼자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66개 경로식당을 운영 749명의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제공하며 거동불편 어르신 742명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해 노인 급식수준을 높이고 노인 상호간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독거노인 보호 안전망을 마련했다.

특히, 겨울철 기상악화 등으로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인근의 양로시설과 경로당 등 일시거주가 가능한 거처를 임시대피소로 지정 운영하고,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독거노인이나 거동불편 독거노인, 고립예상지역 거주자 등 한파에 취약한 대상자는 집중관리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계층에 대한 행정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도움이 필요하다”며 “읍면에서는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알리고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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