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여파' 광주·전남 오리·육계↓ 산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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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여파' 광주·전남 오리·육계↓ 산란계↑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5.01.1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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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에서 오리와 육계 사육량이 줄어든 반면 산란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4·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란계와 젖소, 돼지는 증가한 반면 오리, 육계, 한·육우는 감소했다.

산란계의 경우 403만마리로 전분기보다 45만1000마리(12.6%) 증가했다. AI 발생으로 인한 산지 가격 호조, 계란수요 증가를 예상한 입식 등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AI에 민감한 오리와 육계는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우선 오리의 경우 227만4000마리로 전분기보다 140만8000마리 감소했다. 비율로는 38.2%나 줄어든 셈이다. 육계도 1133만5000마리로 전분기보다 93만5000마리(7.6%) 감소했다.

AI 발생으로 인한 집단 폐사와 이에 따른 입식 지연이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사육 가구주 감소도 두드러져 오리는 2013년 12월 330가구에서 지난해 12월 177가구로 반토막났고, 육계농가도 185가구에서 169가구로 감소했다.

한·육우 역시 송아지 생산 감소 등의 여파로 사육두수가 45만1000마리로 전분기보다 3.3%(1만5000마리) 감소했다.

이에 반해 돼지는 지속적인 가격 호조와 연말특수 대비 출하 지연 등의 여파로 사육두수가 106만4000마리로 전분기보다 6.4% 증가했고, 젖소는 원유 수취 가격 호조에 따른 생산 증가로 전분기보다 1.7% 증가한 2만9500마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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