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귀농 1번지' 부상…5년새 608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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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귀농 1번지' 부상…5년새 608 가구↑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5.01.2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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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1번지'로 떠오른 전남 화순군의 귀농인이 최근 5년새 608 가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33 가구였던 귀농인이 지난 2011년 57 가구, 2012년 283 가구, 2013년 118 가구, 2014년 117 가구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2012년 귀농인이 가장 많았던 배경은 농어촌뉴타운 잠정햇살마을 전입에 따른 것이다.

화순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귀농인 창업자금 융자를 비롯해 집 수리비, 도시민 유치 지원비 등 총15억59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도 도시민 유치 지원사업을 비롯해 귀농인 농업 창업과 주택 구입 지원, 귀농학교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화순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와 지방비 등 총 6억원을 확보했다.

또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을 위해 결성된 (사)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귀농학교 운영, 귀농인 모임체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전남대병원 등 최고의 의료시설과 맞춤형 정보 제공, 각종 지원을 통해 귀농인이 꾸준히 늘면서 화순군이 귀농 1번지로 자리 잡았다"며 "도시민 유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가 지난 2013년 농어촌 도시민 유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5175명 중 화순군이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748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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