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시장·군수 초청 간담회 4일 시청 상황실서 열려
여수시를 이끌어 온 원로 시장·군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여수시는 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김재호 전 여수시장 등 8명을 초청한 가운데 ‘역대 시장․군수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재호(제19대), 한병용(제25대), 김선규(제26대), 김우곤(제30대), 박형인(제32대) 등 전 여수시장들과 함께 조항규(제33대), 기갑서(제36대), 정근진(제37대) 등 전 여천군수들이 참석했다.
역대 시장·군수들은 여수의 발전사를 돌이켜보며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자문기구 역할을 자처하는 등 여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들은 여수관광 홍보 영상 시청 및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오후에는 세계박람회장, 진남관 등 지역 역사·문화를 체험현장을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후원과 협조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Oh! yeosu2020, 35만 인구종합대책, 세계박람회 사후활용 추진, 은퇴마을 조성 등 시정 주요 현안사업 등에 대해 역대 시장·군수들의 협조를 구하고 특히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계획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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