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기증품으로 오는 8월15일 광복 70주년 기획전시 계획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은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근·현대 유물 기증운동'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념관은 시민들이 보관 중인 근·현대 유물과 자료를 기증받아 오는 8월15일을 전후해 '광복절 70주년 기획전시전'을 열 예정이다.
기증품 접수기간은 오는 2월3일부터 5월31일까지이다.
대상은 일제강점기의 식민지 생활상과 광복 70주년을 살펴볼 수 있는 유물로 사진, 엽서, 우표, 고문서, 영상 등 전시활용이 가능한 자료는 무엇이든 가능하다.
접수된 자료는 전시와 연구 자료로 소중하게 활용될 예정이며, 소장자가 반환을 요구할 경우 전시회 종료와 함께 되돌려 줄 계획이다.
기증 문의는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061-334-5393)으로 하면 된다.
이명한 기념관장은 "이번 기증운동을 통해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기념관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소장 중인 유물과 자료가 있는 분은 전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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