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지역 일자리 3,885명 창출‘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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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지역 일자리 3,885명 창출‘올인’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5.01.2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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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공동모집대회 모습.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올해 150억여 원을 들여 85개 사업에 3,885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3,232명 보다 600여명이 많다.

군은 민선 6기 일자리 공약인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비롯해 인구유입과 청년이 돌아오는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투자유치, 여성과 어르신을 위한 지원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올해 추진하는 공공부문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노인 사회활동지원 1,590명, 3세대 보육돌보미 104명을 비롯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130명, 공공근로 130명, 노인돌봄종합서비스 105명, 자활근로사업 112명, 중증장애인활동제공인력 91명,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86명, 장애인 일자리 사업 81명, 산불전문 예방사업 68명 등이다.

민간부문은 농공단지와 생물의약산업단지 분양 및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400명, 새일지원본부를 통한 일자리 300명, 일자리센터 운영을 통한 일자리 120명 등 총 82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은 근로 의욕이 있는 저소득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37억6500여만원을 투입해 1,694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일자리 사업 추진 주체를 사업수행기관에서 군 직영으로 변경해 사업의 효율성과 내실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만8세 이하의 맞벌이 가정의 아동을 돌보고 있는 만65세 이상 75세 이하의 노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3세대 보육돌보미사업에도 104명이 참여한다.

또한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지난해 29명에서 올해 81명으로 확대 추진한다.
‘장애인 일자리 확대’는 민선6기 공약사항으로 올해 복지형 일자리인 환경정화사업을 추가해 구충곤 군수의 공약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군은 올해 특수시책으로 10억5700만원의 예산으로 동면 제2농공단지 내에 장애인 보호 작업장을 건립,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자활근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집수리 등 8개 사업단을 통한 자활센터 사업 82명, 지자체 직접사업 30명 등 112명에 총 10억여 원이 투입된다.

2억 7천여만 원을 투입, 폐자원 재활용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고인돌유적정비사업 등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130명이 참여하고, 4억 5천여만원의 예산으로 환경정비사업, 정보화추진사업 등 공공근로사업에도 130명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10억 6천만 원을 들여 농촌체험마을 운영, 농축산식품가공 등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에 86명이 참여한다.

민간부문으로는 동면 제2농공단지 분양과 화순식품단지 조성 등 각종 기업유치에 따른 고용창출로 총 82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경제적 파급효과 큰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을 유치하고 백신특구내 투자유치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구충곤 군수는 “명품화순,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화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행정지원과 일자리 발굴을 통해 지난해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단기적 실업대책에서 지역자원과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여 취약계층은 물론 청년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취업자 수 34,800명, 고용율 66.5%를 목표로 민선6기 일자리 종합계획을 지난해 9월 30일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와 화순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2014년 고용율 65.5%, 취업자 수 32,300명을 시작으로 2015년 고용율 65.75%, 취업자 수 32,770명, 2016년 고용율 66%, 취업자 수 33,400명, 2017년 고용율 66.25%, 취업자 수 34,100명, 마지막 년도인 2018년에 고용율 66.5% 달성, 취업자 수 34,8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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