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쌀변동 직불금 465억원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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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쌀변동 직불금 465억원 조기 지급
  • 홍일기 기자
  • 승인 2015.02.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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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쌀 변동 직불금 465억원을 설 명절 이전에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쌀 변동 직불금은 벼를 직접 재배한 농지와 농가를 대상으로 해당 연도 수확기(10월∼다음해 1월) 쌀의 평균 가격이 목표 가격 이하로 하락할 때에 지급한다.

2014년산 변동 직불금은 수확기 전국 평균 쌀값이 80kg당 16만6천198원으로 조사됨에 따라 목표 가격(18만8천원)과 수확기 평균 쌀값(16만6천198원) 차액의 85%에서 고정 직불금(1만4천306원)을 차감한 차액 4천226원이 지급된다.

이에 따라 쌀 80kg당 2014년산 쌀 직불금 총액(고정+변동)은 1만8천532원으로, 2013년산(1만4천286원)보다 4천246원 늘었다.

쌀 80kg당 수입은 평균 쌀값 16만6천198원과 고정 직불금 1만4천306원, 변동 직불금 4천226원을 합해 18만4천730원으로, 목표 가격(18만8천원)의 98.3%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변동 직불금을 통상 3월께 지급해왔으나, 쌀값 하락으로 농촌 경제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예년보다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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