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청산도·노화도에 대형택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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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청산도·노화도에 대형택시 등장
  • 김재권 기자
  • 승인 2015.02.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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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 등 완도지역 관광지에 대형택시가 등장했다.

완도군은 9일 가족 단위 관광객 등을 위해 배기량 2000㏄급 이상 6∼10인승 대형택시를 관광지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탑승인원은 최대 9명이며 기본요금은 일반택시보다 1200원 많은 4200원이다.

이번에 투입된 대형택시는 인가신청 공고 절차에 따라 승인된 청산면 3대, 노화읍 2대, 군외면 1대 등 총 6대다.

대형택시는 완도를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은 물론 소규모 친목모임, 동호회원들에게 관광지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농어촌 생활 여건상 부피가 큰 짐을 차에 싣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 지역주민들과 침체된 택시업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완도군 관계자는 "대형택시 운행과 함께 100원 희망택시 사업도 계획중이다"며 "대형택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친절, 관광마인드 교육을 내실있게 실시해 500만 관광시대에 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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