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10일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국비 5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나주직업훈련원을 통해 9월까지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효과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지난 5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올해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5년 동안 703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한 맞춤형 일자리 교육사업은 수료생의 83.6%가 취업에 성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서는 혁신도시 기관시설 관리인력 양성 수급을 위한 패키지 프로그램이 동시에 선정돼 혁신도시 관련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해당 교육과정 수료생들은 2016년부터 필요한 혁신도시 공공시설 관리 분야 일자리 취업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전산·세무·회계, 기계제작·설비, 전기 시스템제어 등 취업에 유리한 전문가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신청 마감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나주직업훈련원(061-333-1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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