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금일~생일 연도교 가설추진위 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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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금일~생일 연도교 가설추진위 본격 활동
  • 김재권 기자
  • 승인 2015.02.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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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금일도와 생일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가설을 위해 민간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가 본격 가동된다.

23일 완도군에 따르면 금일읍과 생일면 기관·단체장 등 55명으로 구성된 '금일∼생일도 연도교 가설추진위원회'가 최근 서울에서 재경완도군향우회원과 김영록 국회의원, 신우철 완도군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추진위는 앞으로 연도교 가설을 위해 중앙부처와 전남도 등을 상대로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금일도와 생일도는 직선거리 893m로 인접해 있지만 두 섬을 연결하는 배편이 없는 실정이다.

두 섬 사이에 연도교가 가설되면 주민들의 교통편의는 물론, 아름다운 다도해의 절경을 관광자원화해 해양관광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모 추진위원장(금일번영회장)은 "생일면이 분면되기 전까지는 금일읍에 속해 있어 행정구역상 같은 지역이었다"며 "지역민들은 두 섬이 다리로 연결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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