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中企 FTA 지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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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의, 中企 FTA 지원 본격화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5.02.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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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관세사 2명 무료 상담 및 컨설팅
첨단산단 'FTA 원스톱 상담창구' 개설

광주상공회의소가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유무역협정(FTA) 지원 사업에 본격적으로 발벗고 나섰다.

FTA활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사업과 예산이 확대됐고, 지역 기업의 FTA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FTA 실무교육에서부터 상담, 맞춤형 컨설팅, 원산지확인서 제3자 확인사업, 맞춤형 FTA 인력 양성, 해외시장 진출 지원, FTA 상담실 운영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10개 분야 26개 사업이 실시된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 수출기업 뿐만 아니라 협력사와 함께하는 수요자 맞춤형 현장방문 컨설팅을 강화하고, 첨단산단에 전문컨설턴트를 전환 배치해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본부와 손잡고 산단 입주기업에 대한 FTA 원스톱 상담창구를 개설,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또 수출기업의 FTA 피해를 최소화하고 활용방안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2명의 전문 컨설턴트를 직접 채용해 품목분류와 원산지증명, 사후검증 등에 대한 무료 상담과 컨설팅도 지원키로 했다. FTA 조사연구, 다양한 매뉴얼 책자 발간도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센터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FTA무역종합지원센터로부터 우수센터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23일 "지역 기업들의 FTA 활용도를 높이고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특히 현장방문 컨설팅과 찾아가는 FTA서비스 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 FTA활용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 지원으로 2011년 2월 개소해 올해 4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8차례에 걸쳐 1348명의 기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설명회를 실시했고 1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통·번역, 해외시장 조사지원, 668건의 FTA 전문상담, 694건의 원산지관리 애로상담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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