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7월부터 개편·시행되는 맞춤형복지급여체계의 종합계획을 수립을 위해 특별전략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신영희 총무국장을 팀장으로 총괄반, 통합조사반, 홍보교육반 등 3개 반으로 TF팀을 구성한다.
TF팀은 맞춤형복지급여체계 제도준비 상황을 총괄할 예정이다. 4월에는 ▲주민홍보 ▲전산시스템 운영 및 정비, 5월에는 담당공무원 교육 및 민간보조인력 채용을 진행한다. 6월부터는 집중신청기간을 운영, ▲민원대응 ▲사례전파 ▲현장 애로사항 등을 수렴해 보건복지부 등 상급기관에 건의한다.
신영희 국장은 "이번 제도의 차질없는 안착을 위해 일정별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각종 민원 및 제도의 문제점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주시민의 맞춤형복지지원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맞춤형복지급여제도는 급여 선정기준의 다층화 및 부양의무자 기준의 완화, 급여수준 현실화를 골자로 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다. 기존에 최저생계비를 기준으로 모든 급여를 결정하면서 발생했던 복지사각지대의 잔존, 미흡한 보장수준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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